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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팬들의 응원을 피부로 느껴보고 싶다."
중반 이후 불펜싸움에 밀려 패하긴 했지만, 개막전 선발이 예정된 애런 윌커슨의 2이닝 퍼펙트 호투와 새 외인 빅터 레이예스의 홈런-2루타 활약이 돋보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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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타격 연습과 실전 타격을 지켜보기론 좌우타석의 파워 차이가 좀 있어보였다. 레이예스는 "스위치타자는 힘들다. 남들보다 두 배로 준비해야한다. 남은 한달 동안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튜브로 찾아보니 롯데팬들의 응원이 정말 열광적이더라. 하루빨리 야구장에서 팬들과 만나고 싶다. (그 함성을)피부로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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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