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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호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제게는 정말 큰 금액입니다. 책임감도 그만큼 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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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김태군은 KIA 연고지 광주로 생활 터전을 옮겼다. 그는 "대구에서 광주로 이사한 지 열흘 만에 캠프에 왔다"며 "아내는 친정이 전주다. 광주로 이사오니 처가 식구들이 너무 좋아하시더라. KIA로 온 뒤 가장 좋아하셨던 것도 처가 식구들이었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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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한 인상이지만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승부욕을 갖춘 안방마님, 뜨거운 햇살 아래 굵은 땀을 흘리며 KIA를 더 높은 곳으로 리드할 채비를 하고 있다.
캔버라(호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