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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철이 없었죠. 그런데 지금은 쉬는 게 부담스럽습니다."
많은 게 변했다. 군대에 가기 전에는 한참 후배였는데, 지금은 후배들이 많아졌다. 외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마주하게 됐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떠났지만, 이주형이라는 새로운 스타가 등장했다. 키움은 외국인 선수 도슨이 외야수다. 베테랑 이용규, 이형종에 임병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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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권은 상무에서의 생활을 돌이키며 "수비가 부족하다는 평가에, 수비를 잘하는 선수들에게 열심히 물어보고 훈련하며 보완에 힘을 썼다. 수비가 기본이 돼야 1군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타격에서는 나만의 존을 만들어, 그 안에 들어오는 공은 놓치지 않고 결과를 낼 수 있게끔 훈련했다. 전에는 2S가 되면 급하기만 했는데, 이젠 대처하는 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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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