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전력 보강을 마쳤다.
원광대 출신 강한울은 지난 14년 KIA 타이거즈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했다. 2017년 FA 보상 선수로 삼성 이적 후 KBO 리그 통산 829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68, 574안타, 158타점을 기록 중이다.
계약을 마친 강한울은 "삼성 라이온즈와 계속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어느덧 중고참이 된 만큼 후배들과 잘 소통하며 팀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
FA 시장에서 KT와 키움 마무리 김재윤과 임창민을 영입한 데 이어 오승환 잔류로 세명의 특급 마무리 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오승환(400세이브) 김재윤(169세이브) 임창민(122세이브) 트로이카 소방수의 통산 세이브는 모두 691세이브에 달한다.
내부 FA 김대우를 잡았고, 2차 드래프트에서 좌완 최성훈과 잠수함 양현을 잡아 뎁스를 강화했다. 방출 시장에서는 '제2의 선동열' 이민호를 영입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천후 내야수 강한울까지 잔류시키는 데 성공한 삼성은 지난해보다 부쩍 강화된 전력으로 올시즌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