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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키움히어로즈)를 지난 여름부터 노렸다고 메이저리그 전직 단장이 주장했다.
보우덴은 "샌프란시스코는 오랫동안 이정후 영입의 선두주자다"라며 변수를 차단했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피트 푸틸라 단장은 고척스카이돔을 직접 방문해 이정후의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보우덴은 샌프란시스코와 이정후의 계약을 4년 6000만달러(약 774억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이는 연간 1500만달러(약 193억원)로, 지금까지 나온 예상액 중 가장 큰 규모다.
앞서 ESPN은 5년 6300만달러(약 823억원),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TR)는 5년 5000만달러, 디애슬레틱은 4년 5600만달러(약 730억원)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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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은 이정후의 수비력도 칭찬했다. 보우덴은 "그는 평균 이상의 중견수 수비 능력을 가졌다. 어깨가 강하고 점프력도 훌륭하며 타구 판단이 현명하다"라고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단점에 대해서는 "보폭이 긴 평균 이상의 주자이지만 도루 위협이 크지는 않다. 파워도 강하지 않다. 올해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해 상당 기간 결장했다"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