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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패는 곧 5위인가. 숨 막히는 3위 전쟁의 결말은 결국 최종일에 판가름 되나.
그러나 순위 결정은 아직이다. 2위 KT까지는 순위를 확정했다. 문제는 그 다음. 14일 SSG가 삼성에 지고, 두산이 LG에 이기면서 또다시 SSG, NC, 두산 3개팀이 공동 3위가 됐다. 두산과 NC는 경기수와 승무패, 승률까지 모두 똑같고, SSG는 2개팀과 승률은 일치하지만 무승부가 1개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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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으로만 보면 NC가 더 유리하다. NC는 15일 삼성전을 포함해 16, 17일 KIA와의 2경기를 남겨뒀다. 모두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팀들이고 특히 KIA는 5위 진입 물거품이라는 마지막 희망까지 꺼진 상태라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부담이 덜하다. 총력전을 펼치는데다 에릭 페디가 한번 더 등판할 수 있는 NC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3위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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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