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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더블헤더에서 나눠 가진 1승1패, 그러나 온도는 천지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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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3회말 2사후 조용호의 볼넷과 황재균의 좌전 안타로 잡은 1, 2루 찬스에서 알포드가 적시타를 만들며 추격점을 얻었다. 박병호의 볼넷까지 더해지며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배정대가 3루수 땅볼에 그치며 역전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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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은 경기 시작 15분여 전 내린 장대비로 1시간 8분 늦게 출발했다. KIA는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 KT는 대체 선발 이선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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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승리로 3연패를 끊은 KT는 시즌전적 75승3무61패가 되면서 SSG에 덜미를 잡힌 NC(70승2무62패)와의 승차를 3경기차로 벌리면서 2위 자리를 굳힐 수 있게 됐다. 반면 1차전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KIA는 시즌전적 66승2무66패로 SSG(69승3무63패)와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지게 됐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