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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포츠 블록체인 기업 300피트가 '전설' 이현세 작가의 대표작 '공포의 외인구단'을 웹3 생태계로 새롭게 구축한다.
300피트는 21일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레전드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NFT와 디지털 콘텐츠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이현세 작가, 크리에이터 에이전시 크릭앤리버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은 독특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가장 오랜 기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로 인정받은 작품으로서 영화, 드라마도 리메이크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까치' '엄지' '마동탁'을 기억하는 올드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한편, 웹3 생태계에 맞는 형식적 실험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송태건 300피트 대표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한국 만화계의 전설인 이현세 작가와의 웹3 스포츠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고 성장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NFT 프로젝트를 통해 재탄생한 캐릭터들은 300피트의 생태계에서 디지털 콘텐츠, 굿즈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세 작가는 "최근 이현세 AI 프로젝트 등 만화와 기술의 만남을 모색해왔다"면서 "스포츠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300피트와의 협력을 통해 한단계 더 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300피트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팀 코리아 NFT,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마스코트 NFT 등을 제작하며 스포츠 블록체인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와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