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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재팬시리즈 정상에 선 오릭스 버팔로즈는 올해도 순항중이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스윕하고 퍼시픽리그 1위로 후반기를 시작했다. 22일 후반기 첫 경기에선 니혼햄 파이터스에 9회말 끝내기 승을 거뒀다. 일본프로야구 양 리그의 12개팀 중 가장 먼저 50승 고지에 올랐다. 23일에도 7대5로 이겨 니혼햄을 12연패로 밀어넣었다.
2021년 드래프트 1순위 입단.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사를 다시 썼다. 1군 등판 기록이 없는 투수가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등판했다. 일본프로야구가 1950년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 양 리그로 분리돼 출범한 후 처음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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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3년차 1군 데뷔 시즌에 9승을 올린 팀 선배 야마모토 요시노부(25)에 이어 다승 단독 2위다. 평균자책점은 야마시타(1.49)가 선배 야마모토(1.74)보다 좋다. 규정이닝(85이닝)을 채웠다면 사사키(1.48)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해당한다.
야마시타는 72⅔이닝을 던지면서 탈삼진 77개를 잡았다. 9이닝당 9.54개를 기록중이다. 이 부문 7위에 올랐다.
막강 선발진을 갖춘 오릭스다. 선발투수 4명이 다승 5위 안에 들어있다. 에이스 야마모토와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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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감독이 부러워할만한 1~4선발이다. 이들 4명 중 야마사키(31)를 뺀 4명은 20대 초중반의 영건들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