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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에어팟맥스 사주세요! (올스타전에서)DJ답게 파티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나눔올스타 투수 부문 팬투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건 에이스에 굶주렸던 한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DJ 문'을 보고 싶은 타팀 팬들의 바람까지 더해진 결과다.
다만 베스트 멤버에 오르는 것은 실패했다. 문동주의 표현을 빌리면 '너무 높은 벽'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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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문' 퍼포먼스는 볼 수 있을까. 문동주는 "베스트 멤버에 뽑히면 에어팟맥스를 받고, 하기로 했는데…(베스트가 아니니까)다음 기회를 보겠다"며 손을 내저었다. 그는 "퍼포먼스 없이도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마땅히 준비할 게 있을까 싶다. 올해는 처음이니까 그 분위기를 잘 느끼고 오겠다. 가족들이랑 함께 갈 예정인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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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