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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마이 파더~" 사직을 찾은 강민호가 두 명의 아버지와 해후했다.
선수단을 향해 다가오던 강민호가 그라운드에 있던 롯데 스탭을 향해 이종운 수석코치를 소개하며 외친 첫 마디는 "마이 파더!" 였다.
롯데는 이날 코칭스태프의 보직 이동을 발표했다. 박흥식 수석 겸 타격코치가 메인 타격코치로, 이종운 퓨쳐스 감독이 수석코치 자리를 맡아 서튼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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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치가 감독으로 부임한 2015시즌 개막전에서 롯데가 승리한 후 강민호가 승리 기념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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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삼성을 시작으로 코치 생활을 시작한 박흥식 코치는 2013-2014 시즌 롯데에서 강민호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