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렸던 핵심전력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KIA는 두 주축선수를 활용하지 못했다. 나성범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일정이 끝난 뒤 팀에 합류해 재활치료에 집중했다. 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이날 경기 전까지 공식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도영도 아쉬웠다. 개막 다음날인 4월 2일 SSG 랜더스전에서 발가락이 골절됐다. 올해 1군 경기에 딱 두 차례 출전한 게 전부다.
둘이 나란히 다음 주 1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국 감독은 20일 "경기 감각을 빨리 끌어올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나성범은 괜찮으면 내일 수비도 한다. 김도영이 오늘 수비 때 움직임이 괜찮았는데, 베이스를 밟을 때 통증이 조금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
|
최근 주축선수인 김선빈이 부상으로 전력으로 이탈했다. 나성범과 김도영이 복귀하면 KIA 야구가 다시 시작된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