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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여자 초등부 야구단 '남양주 드림걸즈' 창단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3-06-09 15:33


한국 최초 여자 초등부 야구단 '남양주 드림걸즈' 창단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남양주시에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초등학생 야구부가 탄생했다.

남양주시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클럽연맹(이하 연맹)은 6월 8일 "남양주시에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초등학생 야구부를 창단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시의 1인1체육 생활체육 장려와 연맹에서 진행 중인 '선한 영향력' 사업 중 스포츠 공익사업의 연결을 통해 초등생 10명을 지원 선발과정을 통해 초등여자 클럽 야구부를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맹 측에서 진행 중인 스포츠 공익사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프로그램 수업을 말한다. '선한 영향력' 사업인 만큼 야구 장비와 유니폼, 참가비 전부 연맹의 지원형태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가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해당 야구부 코치진들은 연맹소속 전문지도자 자격을 갖춘 코칭스태프로 구성됐다.

연맹의 신시현 회장은 "남양주시에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초등학생 야구부를 창단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하며 스포츠에 대한 진입장벽을 줄여가 많은 스포츠인이 탄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언급했다.

창단식에 참석한 조성대 남양주시의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초등부 여성 야구클럽 창단을 축하하며,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에 대해 남양주시가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맹은 초등 남학생들로 구성된 선수반, 취미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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