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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주중 삼성전을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4-0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2018년 1차지명 투수 김시훈은 선두 김재성 삼진을 시작으로 세 타자를 가볍게 범타 처리하고 승리를 지켰다.
지난 19일 삼성전, 25일 롯데전 이용준의 2연패 위기 때 볼 배합 문제를 지적했던 NC 강인권 감독은 이날은 직구와 슬라이더 등 잘 던지는 공으로 공격적 투구를 펼친 배터리 호흡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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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삼성 킬러' 손아섭(5타수3안타)과 박건우(5타수2안타 1득점)가 선봉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권희동 김주원이 중요한 순간 적시타로 타점을 올리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NC 강인권 감독은 "타선에서는 2사 후에 나온 우리 추가 득점(6회 2사 3루 박세혁 내야안타, 8회 2사 3루 김주원 적시 2루타)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흐름을 짚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