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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정갈량' 정보명 동의대 감독이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을 이끌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됐다.
정 감독은 효천고-동의대를 졸업하고 롯데 자이언츠에서 11년간 선수생활을 했다. 현역에서 물러난 이후로는 상무와 롯데 코치를 거쳐 2019년부터 모교인 동의대를 이끌고 있다.
동의대는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최근 2년 연속 3위에 올랐다. 작년에 열린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도 윤준호(두산), 강준서(삼성), 이준명(KT)이 지명돼 대학팀 중 가장 많은 신인을 배출하기도 했다.
정 감독은 2015년 우승 당시 대표팀 코치로 참가한 적이 있다. 이번엔 감독으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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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선발을 마무리 한 협회는 6~7월 중 각 대회별 코칭스태프 선임과 선수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대표팀 파견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