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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양현종 선배님과 좋은 경기를 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이로써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KIA를 4연패에 빠뜨렸다. 키움에겐 2022년 7월 8~10일 고척 NC 다이노스전 이후 280일만의 시리즈 스윕이었다.
이정후의 개인 통산 2번째 끝내기 홈런이기도 했다. 2020년 8월 12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 이후 977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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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KIA 선발은 양현종. 양현종은 7이닝 무실점 9K로 호투했지만, 최원태와 마찬가지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통산 159승을 기록중인 양현종의 160승은 또한번 미뤄졌다. 양현종보다 많은 승수를 올린 투수는 송진우(210승) 정민철(161승)이 전부다.
최원태는 "양현종 선배님과 좋은 경기를 하게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는 속내를 전했다.
또 "완투 욕심은 내지 않았다. (김)재웅이를 믿었고, 팀이 연승중이라 개인적인 욕심보단 팀 승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