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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우성은 12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결승타를 때렸다. 8번-좌익수로 첫 선발 출전해, 2회 2사 1,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이창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기회가 왔고, 시즌 첫 타석에서 2대0 승리를 이끈 한방을 쳤다.
하지만 베이스러닝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2루를 지나 3루까지 내달리다가 아웃이 됐다. 김 감독은 "나와서는 안 될 주루 플레이였다"고 꼬집었다.
이우성은 13일 한화전 스타팅 라인업에 8번-좌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가벼운 타박상으로 100% 컨디션이 아니었던 김선빈이 6번-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1일 SSG 랜더스와 개막전 이후 7경기 만의 선발 출전이다.
김 감독은 전날 7이닝 3안타 무실점 호투를 한 숀 앤더슨에 대해 "주무기인 슬라이더와 커브로 완급조절을 잘 했다"고 칭찬했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