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덕분이다."
5안타 4득점 4타점을 합작한 테이블세터 홍창기와 문성주가 경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8회말 롯데 고승민의 역전포로 5-7로 뒤집혔지만, 9회초 김현수의 투런포, 서건창의 3타점 싹쓸이 적시타가 터지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염경엽 LG 감독은 "전체적으로 힘든 경기였다. 끝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에 이길수있었고, 오늘 경기를 이긴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팀의 리더로서 역시 김현수가 해결해주었다. 졌다면 팀에 위기가 올 수있는 경기였는데, 팀이 승리할수있도록 해줬다"면서 "무엇보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힘내고, 역전해서 이길수있었다. 원정까지 오셔서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