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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후유증은 없었다.
양현종은 2023 WBC 대표팀에서 투수 최고참으로 활약 여부에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호주와의 본선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표팀이 4-5로 뒤진 8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운드에 올라 내야 안타, 2루타에 이어 홈런까지 얻어맞으며 3실점 했다. 사실상 마지막 태극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 이번 대회를 아쉬운 성적 속에 마무리한 그가 과연 후유증을 딛고 KIA에서 제 모습을 되찾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첫 등판 쾌투를 통해 우려를 어느 정도 지우는 데 성공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