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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첫 실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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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말에도 대표팀의 득점은 이어졌다. 김혜성의 중전 안타 뒤, 이정후의 대타로 나선 박해민의 안타가 이어지며 만들어진 무사 1, 3루에서 오지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대표팀은 2사 2루에서 박병호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보탰다. 김현수의 대타로 나선 박건우가 좌중간을 가른 사이 박병호까지 홈을 밟으면서 점수차는 7점까지 벌어졌다.
NC는 5회초 1사 1루에서 대표팀 정우영을 상대로 서호철이 좌선상 2루타를 치면서 1점을 만회했다. 오장한의 안타, 안중열의 사구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선 한석현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점째를 만들었다.
대표팀은 이후 이의리가 6회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7회 등판한 고우석도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7회말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해 6점차 승리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투산(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