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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주나주 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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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날까지 이어진 소속팀 훈련, 이동으로 선수들은 적잖이 피곤한 기색이었다. 하지만 버스에서 함께 짐을 내리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하나 둘 씩 숙소로 짐을 옮겼다. 어깨에 들린 가방엔 각 소속팀 로고가 선명했지만, 마음은 이미 '원팀'을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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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가까운 곳에서 온 선수도 있지만, 이동거리가 긴 선수도 있었다. 컨디션을 잘 체크해보고 내일 훈련 일정을 정하겠다. 첫 연습경기(17일 NC전)도 컨디션 좋은 선수 위주로 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쌀쌀해진 날씨를 두고는 "선수들이 훈련하기 좋은 시간을 고려해 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술적으로 다 검증된 선수다. 최대한 제 컨디션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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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