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즌의 38.8%만 뛰었는데, 연봉이 4배로 뛰었다. 하지만 타선 전반에 걸쳐 큰 우산을 펼쳐줬던 '빅 보이'가 더이상 없다.
지난 시즌 성적은 56경기 동안 타율 3할3푼 8홈런 3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5. 롯데 관계자는 렉스의 연봉 조건에 대해 "표면적인 성적도 준수했지만, 렉스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고 실제로 러브콜도 받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도전에 실패한 뒤 롯데로 돌아온 스트레일리와는 입장이 다른 셈.
|
|
하지만 이대호의 은퇴는 이미 현실이다. 한동희를 비롯한 유망주들의 성장과 렉스의 각성이 필요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