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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모두가 수비 훈련에 한창인 시간. 타격 케이지에 한 타자가 티배팅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엔 이호준 모창민 타격 코치가 있었다.
이 코치는 "호주에서 어디 어디 가봤냐" "쉴 땐 뭐하고 지냈냐" 는 등 송찬의가 호주리그 질롱코리아 소속으로 뛰었을때의 얘기를 간간히 나누면서 훈련이 딱딱하게 진행되지 않게 했다. 그러면서 이 타격 훈련의 목적과 정확한 자세를 가르쳤다. 이 코치는 "어릴 때부터 공 맞는 곳을 계속 쳐다보라고 배웠잖아. 그거 하는거야", "우리 아들도 요즘 이거 해"라고 말하기도 하고, "칠 때 몸이 앞으로 나가거나 머리가 나가면 안돼. 몸은 그대로 놓고 쳐야해"라며 송찬의가 제대로된 자세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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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두번째로 날 잡은 선수는 문보경이었다. 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