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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경력도 많고 서글서글" 대표팀 캡틴은 또 한번 김현수...AG→올림픽에 이어 WBC까지 중책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3-01-16 14:57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가 7일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열렸다. 대표팀 4회말 김현수가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요코하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8.07/

[청담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트윈스 김현수가 WBC 대표팀 캡틴을 맡는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선수들은 16일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WBC 대표팀 첫 소집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이견 없이 김현수를 주장으로 선출했다.

이강철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들끼리 상의해서 김현수 선수가 맡기로 했다. 경력도 많고 성격도 서글서글 잘 아울릴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팀 LG 캡틴 출신 김현수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대표팀 단골 주장을 맡아왔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1년 도쿄 올림픽 대표팀 주장까지 잇달아 맡아 다양한 구성원을 하나로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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