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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충격적인 재역전패를 당했다.
토론토는 2회초 보 비굥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볼티모어도 3회말 바브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면서 2점 차이를 유지했다.
1-3으로 끌려가던 토론토는 6회초 일발 장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1사 2루에서 알레한드로 커크가 적시타를 때렸다. 2-3으로 추격했다. 맷 채프먼이 볼넷을 골랐다. 비굥이 다시 해결사로 등극했다. 역전 3점 홈런을 작렬했다.
먼저 심버는 7회말 2사 1루에서 마운트캐슬에게 2루타를 내줬다. 바브라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일단 리드는 지켰다.
8회초 토론토는 무사 1, 2루 기회를 놓친 것이 화근이었다. 비굥이 내야 뜬공, 라이멜 타피아가 삼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삼진을 당하면서 도망가지 못했다.
5-4로 앞선 8회말에는 가르시아가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가르시아는 선두타자 오스틴 헤이스를 안타로 내보낸 뒤 루그네드 오도어에게 재역전 2점 홈런을 맞았다.
토론토는 9회초 1사 2루의 마지막 찬스를 잡았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삼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루 직선타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