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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넘겼다' 추신수, 2년 연속 10홈런 달성…3G 4HR 폭발 [인천 현장]

이승준 기자

기사입력 2022-07-06 20:52 | 최종수정 2022-07-06 20:57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3회 SSG 추신수가 솔로홈런을 날렸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추신수.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7.06/

[인천=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추신수(40·SSG 랜더스)가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전에 1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회말 이인복을 상대로 홈런을 날리면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7회 다시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3-7로 지고 있던 7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진승현을 상대로 직구(145㎞)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두 방의 홈런을 날리면서 시즌 10호 홈런을 달성했다.

지난해 KBO리그 무대를 밟아 21홈런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추신수의 홈런 이후 최지훈도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연속타자 홈런은 역시즌 10번째. SSG 팀으로는 시즌 2호다.
인천=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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