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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뉴욕 양키스가 62경기 만에 46승을 달성했다. 역대 6번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62경기서 46승 이상 기록한 팀은 역사상 5팀 뿐이다.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 49승 13패, 1998년 양키스 47승 15패, 198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1955년 LA 다저스, 1953년 양키스가 46승 16패를 기록했다.
양키스 구단 자체로는 24년 만에 첫 62경기 최고 승률을 찍은 셈이다.
먼저 5선발 로테이션이 완벽에 가깝게 돌아간다. 게릿 콜이 6승 1패 평균자책점 3.33, 네스토어 코르테스가 6승 2패 평균자책점 1.94, 조던 몽고메리가 2승 1패 평균자책점 2.70, 제임슨 타이욘이 7승 1패 평균자책점 2.93, 루이스 세베리노가 4승 1패 평균자책점 2.80이다. 세베리노를 제외한 4명이 규정이닝을 채웠다. 세베리노도 다음 등판이면 규정이닝에 진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팀 평균자책점이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선발 평균자책점과 불펜 평균자책점은 각각 메이저리그 2위다.
두 자리 홈런타자도 벌써 4명이다. 특히 애런 저지는 25홈런을 폭발했다. 앤소니 리조 15홈런, 지안카를로 스탠튼 13홈런, 글레이버 토레스 12홈런이다.
방출 당했던 베테랑 맷 카펜터의 부활도 흥미롭다. 카펜터는 지난 5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되며 은퇴 위기에 놓였는데 양키스가 품었다. 카펜터는 이후 11경기 6홈런에 OPS(출루율+장타율) 1.376 불방망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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