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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반등하고 있다.
그동안 5선발을 맡았던 엄상백이 중간계투로 들어가면서 불펜진도 두터워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타격 역시 업그레이드된다. 발가락 골절상으로 두달 넘게 쉬었던 강백호가 지난 4일 1군에 복귀했다. 아직 2경기서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아무도 '천재 타자'를 걱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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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KT의 팀 평균자책점은 무려 1.61에 불과했다. 6경기서 겨우 11실점. 경기당 채 2점을 주지 않았다. 팀 타율도 2할5푼4리로 전체 4위로 나쁘지 않았다. 28득점을 해 4.7득점을 했다.
안정감을 찾은 마운드와 점수를 뽑아주는 타선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은 마운드가 축이 됐지만 타선이 강화되면서 마운드를 확실하게 받쳐줄 수 있는 상황이 됐다.
KT 이강철 감독은 빠진 선수들이 돌아오는 시점까지 승패마진을 마이너스 5 이내가 되길 바랐다. 6일 현재 KT는 25승1무29패로 승패마진이 마이너스 4다. 일단 이 감독의 기대대로 성적을 방어한 상태다.
완전체가 된 KT는 분명히 상위권 팀들에게 큰 위협이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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