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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 근육통으로 1군 말소→이상호 등록 "쓰임새 많은 선수" [잠실In&Out]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2-06-07 17:16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타격하고 있는 LG 이형종. 부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5.31/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LG 트윈스가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LG는 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이날 LG는 외야수 이형종을 1군에서 말소하고, 대신 내야수 이상호를 등록했다.

경기에 앞서 만난 류지현 감독은 "이형종이 토요일부터 담(痰)기가 있었는데, 회복이 안되더라. 대신 이상호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야 멀티에 대한 보강인가'라는 질문에 "이상호는 쓰임새가 다양한 선수다. (내야 멀티뿐 아니라)대타도 가능하고, 대수비 대주자로 모두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채은성(1루)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 이재원(지명타자) 유강남(포수) 송찬의(2루)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2022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이상호가 7회말 2사 2루에서 홍창기 적시타때 득점을 올리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5.14/
LG는 올시즌 KIA 상대로 4승 1패의 강세다. 하지만 류지현 감독은 "지금 우리가 특정팀 강세를 논할 상황은 아닌 거 같다. 기복이 심하지 않은게 장점이다. 꾸준히 이 페이스를 유지해야하고, 날씨 더워지면서 슬슬 부상선수도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런 부분을 잘 체크해야한다. 이제 여름 지나서 싸워야되는 시점이 오니까, 지금 흐름으로 꾸준하게 레이스를 달리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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