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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거인군단 세 번째 동희' 롯데 자이언츠 고졸 루키 윤동희가 드디어 1군 무대 데뷔전을 갖는다.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와 LG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린다. 롯데의 19살 고졸 내야수 윤동희가 첫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2차 1번으로 입단한 외야수 조세진은 1군 무대에 서서히 적응해나가고 있다. 2차 6라운드 지명을 받은 내야수 한태양도 지난 26일 SSG전 선발 출전하며 프로 무대 데뷔를 신고했다.
윤동희도 5월 마지막 날 LG전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투수 박동희, 우타 거포 3루수 한동희를 잇는 거인군단 세 번째 동희.
윤동희가 프로 무대 데뷔전을 갖는다. 조금은 긴장된 표정으로 훈련을 마친 윤동희는 동기들 중 세 번째로 1군 무대에 데뷔한다. 고교 시절 유격수를 봤던 윤동희는 일단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정훈, 전준우, 한동희 등 주력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며 6연패 늪에 빠진 롯데는 신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주전들의 줄 부상에 기회를 얻은 19살 고졸 루키 윤동희(1루)는 입단 동기 조세진(우익수), 한태양(3루)과 함께 선발 출전한다.
연패로 침체에 빠진 팀에 신인 선수들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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