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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당장 선발 합류 계획은 없다."
키움 히어로즈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가 돌아왔다.
예비 FA 한현희는 개막을 앞두고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회복 후 뒤늦게 지난달 24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성적은 처참했다. 2⅓이닝 9실점(8자책점)이었다. 한 경기 평균자책점은 무려 30.86이 됐다.
한현희는 곧바로 2군에 가 재정비를 했다. 그리고 11일 만에 다시 1군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당장 선발로 합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추후 로테이션 합류 가능성은 있다. 키움은 하루 전 KIA와의 경기에 김선기가 선발로 기회를 얻었지만, 3이닝 3실점 패전투수가 되며 바로 엔트리 말소가 됐다. 홍 감독은 "실망스러웠다. 타자와 적극적으로 승부하지 못했다. 김선기가 이런 모습이라면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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