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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분위기가 확실히 바뀌었다.
광주에 오기 전까지 10경기에서 2승8패로 축 처져 있던 분위기가 확 살아났다.
사령탑 삼성 허삼영 감독의 분위기 전환카드가 먹혀든 결과였다. 전날인 29일 허 감독은 초반 강한 어필로 선수단에 필승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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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연승을 맛본 허 감독은 이틀 연속 투혼을 발휘한 선수단과 광주까지 찾아온 팬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허 감독은 "날씨 좋은 휴일을 맞아 광주 챔피언스필드를 찾아주신 라이온즈팬 분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며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린 이원석 선수의 역전 결승포 덕분에 오랜만에 연승을 할 수 있었다. 경산에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준비를 잘 해준 것 같다. 오승환 선수를 8회에 조기 투입하였는데 명불허전 좋은 피칭을 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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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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