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스파크맨의 2승 도전은 아쉽게 좌절됐다.
스파크맨은 1회말 LG 타선을 삼진 3개로 돌려세웠다. 리드오프 박해민과 문성주, 홍창기까지 스파크맨의 강속구에 속절없이 당했다. 최고 구속은 153㎞까지 나왔다.
롯데는 3회초 2점을 더 달아났다. 2사 2, 3루 찬스에서 김민수가 2타점 적시타를 뽑으며 4-0까지 달아났다.
1, 2루간을 빠지는 안타성 타구를 지우는 정훈의 호수비 였다.
4회에는 추격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김현수에 볼넷을 내준 뒤 채은성, 유강남, 이영빈에 연속 안타를 맞았다. 롯데는 4-2로 쫓기기 시작했다.
스파크맨은 후속 타자 루이즈를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을 잡고, 이어 서건창을 1루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하지만 거기까지 였다.
롯데 벤치는 스파크맨을 내리고 나균안을 올렸다. 이후 스파크맨이 내보낸 유강남이 홈을 밟으며 실점이 늘어났다.
경기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스파크맨의 2승 도전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4.29/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