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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1700고지는 430번째 등판에서 달성했다. 1회 삼진 두 개를 잡은 양현종은 3회말 무사 1루에서 박병호를 체인지업 승부구로 3구 삼진 처리했다. 이어 오윤석까지 1볼넷에서 연속해서 체인지업으로만 헛스윙 3개를 이끌어내며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윤석의 삼진으로 양현종은 개인 통산 1700탈삼진을 기록했다. 송진우 이강철 이후 역대 세 번째. KT 사령탑이 된 '스승' 이강철 감독 앞에서 쓴 대기록이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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