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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안치홍 부재 속에 더 큰 힘 냈다" 시즌 첫 스윕승 서튼 감독의 엄지 척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2-04-24 17:45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롯데가 7-4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서튼 감독과 선수들의 모습.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4.24/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래리 서튼 감독이 시즌 첫 스윕승에 기쁨을 표했다.

서튼 감독은 2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시소전 끝에 7대4로 승리하며 원정 3연전을 싹쓸이 했다.

서튼 감독은 경기 후 "한 주 마무리를 스윕으로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입을 열었다.

승리의 원동력에 대해 그는 "선발 이인복 선수가 마운드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빗맞은 타구를 많이 만들어줬다. 불펜들도 경기를 잘 마무리하며 팀 승리 지켰다"며 마운드 힘을 칭찬했다.

타선에 대해서도 "전준우, 안치홍 선수의 부재 상황 속에서 기존 선수들 더 힘을 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정 훈, 한동희, 피터스 선수가 홈런으로 활약해줬고, 이대호 선수도 타석에서 이대호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엄지를 세웠다.

서튼 감독은 "다음주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홈에서 팬들 찾아 뵙겠다"며 "원정까지 와서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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