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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임시 주장의 무게일까.
피렐라는 23일 롯데전에서 2-2로 맞선 5회 1사 2루에서 낮은 공에 삼진을 당하자 스트라이크 콜에 고함을 치며 항의하다 퇴장조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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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라는 전날 등록 말소된 캡틴 김헌곤을 대신해 임시 주장으로 선출됐다.
동료 선수들을 추슬러 시즌 초반 살짝 주춤하고 있는 팀을 반등시켜야 할 책임감이 더 생긴 터. 가뜩이나 강한 승부욕에 의무감이 더해졌다. 긴박한 승부처였다는 점까지 상황적으로 볼 때 피렐라의 예민한 반응이 나올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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