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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 손바닥 통증으로 2경기 휴식, SSG 타선은 어떻게 공백을 메울까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22-04-21 16:32 | 최종수정 2022-04-21 16:33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4회 1타점 2루타를 날린 최정이 힘차게 타격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4.15/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 경기. 2회초 수비를 앞두고 3루수 최정이 부상으로 김성현과 교체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4.20/

주축타자 최 정이 빠진 SSG 랜더스 타선은 어떤 모습일까.

최 정은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3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교체됐다. 1회말 첫 타석을 소화한 뒤 2회초 수비부터 김성현이 3루를 지켰다. 타격 과정에서 오른쪽 손바닥에 통증이 발생했다.

최 정이 빠진 가운데, 랜더스는 20일 경기에서 6대1로 이겼다.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최 정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김원형 감독은 21일 "최 정이 오른쪽 손바닥 통증이 있어 오늘, 내일 휴식을 취한다. 통증이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이틀간 지켜보려고 한다"고 했다. 최 정은 이전에도 손바닥 통증 때문에 휴식을 취한적이 있다.

최 정은 타선의 핵심 전력. 3번 최 정, 4번 한유섬이 포진한 SSG 중심타선은 KBO리그 10개팀 중 최강이다. 상대투수를 압박하는 강도가 타팀과 비교가 안 된다. 두 선수가 함께 하면서 공격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일단 최주환이 최 정이 빠진 3번에 들어간다. 김 감독은 최근 최주환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고 했다.

팀당 144경기, 장기 레이스를 하다보면 수많은 변수가 생긴다. 주축선수가 부상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다. 이런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팀이 강팀이다. 시즌 초반 무섭게 날아오른 SSG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인천=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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