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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만 잘하면 딱인데~
LG의 외인 타자 루이즈의 침묵이 오래 이이 지고 있다.
이제 겨우 전체 일정에 10%가량만 소화한 상태이지만,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성적이다.
엄청난 홈런타자를 원한 건 아니었지만 팀에서는 최소 0.280 이상의 타율로 3할 중후 반대의 출루율을 기록하는 타자를 기대했을 것이다.
선구안과 정확성 장타율 모두 부족하다.
성적을 제외한 부분에 있어서는 루이즈는 모범적인 외인이다.
루이즈는 훈련이 끝나면 본인이 사용한 공을 직접 정리한다. 거기에 동료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친화력, 코칭스태프를 대하는 자세를 보면 빅리거 출신 답지 않게 겸손하다.
하지만, 생활적인 면뿐만 아니라 외인 타자의 성적은 팀 내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게 문제다. 못한다고 벤치에 앉혀 둘 수도 없고, 교체카드를 꺼내기 전에는 계속 내보낼 수밖에 없어서 더 안타깝다.
'바른 사나이' 루이즈가 이제 야구만 잘해 준다면 모두를 행복하게 할수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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