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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개막전부터 6연패중이던 한화는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7대1, 완승을 거뒀다.
킹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드디어 승리해서 행복하고 오늘 경기가 끝이 아니라 다음, 그다음 경기까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그는 "강판하면서 기립박수 받았는데 굉장히 영광스럽고 감사했다. 아내가 아들이 관중석에서 함께 했는데, 가족이 함께 야구장에 있다는 생각을 하면 좀 더 힘이 난다"고 했다.
킹험은 이어 "아무리 잘 던져도 수비 도움, 득점이 없다면 이길 수 없는 것이 야구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승리는 팀 전체가 만든 승리다"고 야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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