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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추)신수의 첫 안타가 좋은 타이밍에 결승타로 이어졌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반 노바는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불안했다. 하지만 타자들은 실점할 때마다 끈질기게 따라붙었고, 수비진은 호수비를 연발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7회초 공격에서 안타와 볼넷,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5득점,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고, 그 리드를 기어코 내주지 않았다. 마무리 김택형은 3경기 연속 등판에도 흔들림없이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초반 실점을 했지만, 오늘 최정 최지훈이 멀티 안타를 쳤다. 박성한도 3안타를 쳤다"면서 "특히 추신수의 첫 안타가 나왔는데, 좋은 타이밍에 결승타로 이어졌다. 야수들이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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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선발등판이 예정된 김광현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개막전과 홈개막전에 에이스가 잇따라 등판하는 일정상 아쉽게도 일명 '광현종'으로 불리는 KIA 타이거즈 양현종과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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