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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강철 KT 감독이 뜻밖의 관중 1위 기록에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재작년 작년 성적이 좋아서 팬분들이 많이 오실 수 있겠다 생각했다"면서 "앞으로도 많이 찾아와달라"고 기뻐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은 개막시리즈 성적은 1승1패. 특히 3일 열린 개막 2차전에서는 배제성의 7이닝 무실점 쾌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이 무너지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이 감독은 "배제성은 너무 잘 던져줬다. 볼넷 하나 없었다. 정말 좋은 피칭을 했다"면서 "결과는 좀 아쉽지만, 시즌은 계속된다. 잊어버리고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신인 박영현에 대해서도 "좋은 불펜 투수를 얻었다. 앞으로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슬라이더가 하나 밀려들어왔을 뿐, 자기 공을 던졌다. 좋은 공을 가진 선수"라고 거듭 칭찬했다.
베테랑 박경수(38)에 대해서는 "내일 정도 선발출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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