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회 2점을 줬지만, 2회와 3회 각각 두 점씩 뽑아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양석환은 2회 시즌 첫 홈런을 날리면서 지난해 팀 홈런 1위(28개)의 자존심을 세웠다.
양석환을 비롯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허경민은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개막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김 감독은 "허경민이 1번타자로서 역할을 훌륭하게 해줬다. 2회 양석환의 동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지고 올 수 있었다. 필요한 순간마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다"고 칭찬했다.
이날 두산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 스탁과 임창민의 피칭에도 만족감을 보였다.
김 감독은 "스탁은 정규시즌 첫 경기엿는데, 생갭다 선발로서 역할을 잘 해줬다. 임창민도 위기상황에 등판해 잘 막아줬다"라며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