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우리 지찬이 잘 좀 봐 주십시오” 적극 구애에 빵 터진 류중일 감독

정재근 기자

기사입력 2022-03-12 12:50


손주인 코치가 김지찬을 적극 추천하자 웃음 터진 류중일 감독. 대구=정재근 기자

[대구=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우리 지찬이 잘 좀 봐주십시오!" 류중일 감독이 삼성 손주인 코치의 적극적인 '영업'에 빵 터졌다.

12일 오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류중일(59)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이 취임 후 첫 행보로 대구를 방문했다.

류 감독은 아침 일찍부터 경기장에 나와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다. '최고의 선수들을 뽑겠다'는 국가대표팀 감독 취임 일성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선수들을 지켜보며 허삼영 감독과 이야기 나누는 류중일 감독
류 감독은 삼성 덕아웃 난간에 기대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유심히 지켜보며 허삼영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침 김지찬이 훈련을 마치고 들어오며 류 감독과 눈이 마주쳤다. 흐뭇한 모습으로 지켜보던 류 감독을 향해 손주인 코치가 적극적인 영업에 나섰다. 김지찬을 잘 좀 봐달라는 듯 손 코치가 김지찬의 어깨를 쓰다듬으며 추켜 세웠고 김지찬의 말 없는 미소에 류 감독이 웃음을 터트렸다.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류중일 감독의 선택이 시작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8개국이 참가해 경기를 펼친다.


강민호와 이야기 나누는 모습

'반갑습니다 감독님'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