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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어딜까.
포지션 별로는 전체 소속 선수 중 투수가 가장 많은 317명으로 52.3%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3명이 늘었다.
작년 소속 선수 610명 중 투수는 314명으로 51.5% 비율이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투수를 등록한 구단은 키움으로 총 36명이다.
신인 선수는 총 50명으로 전체 소속 선수의 8.3%다. 지난해의 51명(8.4%)과 큰 차이가 없다. 신인 선수 역시 투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신인 선수 포지션별 숫자는 투수 32명, 내야수와 외야수 7명, 포수 4명이다.
올해 소속 선수 등록 현황을 종합적으로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모든 수치들이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집계됐다.
전체 소속 선수 등록 숫자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코치는 4명 증가했다. 올해 등록된 코치는 총 251명이며 지난해에는 247명이 등록됐었다. LG와 SSG가 가장 많은 31명, 키움이 가장 적은 17명의 코치를 등록했다.
한편, KBO는 소속 선수의 연봉 집계가 완료되면 추후 연봉 관련 분석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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