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IA 외국인 선수 '전원 입국', 새 시즌 준비 순조로운 출발[SC스토리]

허상욱 기자

기사입력 2022-01-26 11:24 | 최종수정 2022-01-26 11:27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선수 션 놀린, 소크라테스 브리토, 로니 윌리엄스. 인천공항=허상욱 , 송정헌 기자

[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지난 시즌 창단 첫 9위라는 시련을 겪은 KIA 타이거즈가 감독, 단장까지 모두 교체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KIA는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 우완 투수 로니 윌리엄스, 좌완 투수 션 놀린을 영입했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3인방의 활약에 따라 KIA는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로니 윌리엄스는 지난 20일, 션 놀린은 지난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을 마쳤다. 세 선수는 오는 2월 1일부터 함평에서 시작되는 2022시즌 스프링캠프에 늦지 않게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입국장을 나서며 인사를 하고 있는 KIA 새 외국인타자 브리토. 인천공항=송정헌 기자
프레스턴 터커를 대신할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신장 187cm, 92kg 건장한 체구로 중장거리 타격 능력을 갖춘 왼손 타자다.

외야수로 활약한 브리토는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을 뛰며 통산 99경기 타율 0.179, 홈런 5개를 기록했다. 11시즌 동안 뛴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005경기 타율 0.287, 80홈런, 520타점을 기록했다. 장타력을 소유한 브리토는 주루 능력도 좋아 많은 도루와 넓은 수비 능력을 가진 외야수다.


입국장을 나서며 인사를 하고 있는 KIA 우완투수 로니 윌리엄스. 인천공항=송정헌 기자
우완투수인 로니 윌리엄스는 미국 출신으로 신장 182cm, 몸무게 77kg의 체격을 가졌다.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8번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됐다.

메이저리그 경험 없이 마이너리그에서만 7시즌을 뛰었고 마이너리그 통산 152경기에서 24승 29패 방어율 4.24를 기록했다. 최고구속 155km 빠른 볼을 가지고 있고 26살의 어린 나이로 성장 가능성이 더 큰 선수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는 KIA 놀린의 모습. 인천공항=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1.25/
좌완투수 션 놀린은 1m93, 113kg의 체격조건을 자랑한다. 메이저리그에선 4시즌, 마이너리그에선 9시즌 동안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8경기에 등판, 1승5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2021시즌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10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에는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뛴 경력도 있다.

션 놀린은 평균 147㎞의 직구와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을 섞어 던진다. 풍부한 선발투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관리 능력이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