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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탐색전 성격이 짙었던 1차전을 마친 두 팀은 약속이나 한 듯 2차전에 필승카드를 꺼내들었다.
최원준은 지난해 KT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한 차례 선발 등판했다. 당시 2⅔이닝을 던져 5안타(1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KT와 두 차례 맞붙었다. 11⅓이닝을 던져 1승1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KT는 지난해 신인왕 소형준이 2차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소형준은 올해 24경기서 7승7패, 평균자책점 4.16으로 부침을 겪었다. 하지만 정규시즌 두산전 3경기서 18이닝을 던져 2승무패, 평균자책점 1.00으로 '두산 킬러'였다. 지난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두산을 상대로 6⅔이닝 3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투구를 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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