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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 역사에서 3전 2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는 1차전 승리팀이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왔다. 17번의 1차전 승리가 곧 PO진출. 확률은 100%였다.
마운드 역시 좋다. LG는 구속이 올라가고 있는 임찬규가 선발로 나온다. 정규시즌에선 1승8패 평균자책점 3.87로 그리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140㎞ 후반의 빠른 구속을 회복하면서 안정된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부산 롯데전에선 4⅔이닝을 5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팀이 승리하며 1위 싸움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9일만의 등판이라 체력적인 회복은 충분히 된 상태다. LG가 자랑하는 철벽 불펜도 모두 투입이 가능하다.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선발이었던 김민규가 3차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나흘 휴식 후 5일째 등판이다. 당시 키움과의 2차전때 4⅔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안정된 피칭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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