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의 비밀' KIA 한승택, '저 사실 한화 출신 입니다' [광주영상]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KIA 한승택이 한화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KIA 타이거즈 포수 한승택 '저 사실은 한화 이글스 출신 입니다'

KIA 타이거즈 '안방마님' 한승택이 경기 전 한화 이글스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한승택은 한화 이글스 출신이다. 2013년 3라운드 전체 23번으로 한화 이글스 지명을 받았다. 단 1년 뿐이었지만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무대 데뷔를 했다.

2013년 한화 소속으로 24경기에 출전했다.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상대 팀 주루플레이가 뛰어난 선수들의 도루를 저지하며 수비 능력을 뽐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KIA 타이거즈 이용규의 FA 보상선수로 지명되며 한화에서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경찰청 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한승택은 2016년부터 꾸준하게 KIA 안방을 지키고 있다. 한승택은 27일 한화와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광주=송정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