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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0승 선착.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11일 '닛칸스포츠'도 한신의 최근 성적을 조명하면서 "외국인 선수의 힘이 승패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리 샌즈가 현재까지 홈런 5개를 터뜨리면서 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있고, 타점도 15타점으로 단독 선두다. 그만큼 페이스가 좋다.
지난 4일 일본에 입국한 로하스가 자가 격리를 마친 후 합류할 예정인 가운데, 한신의 행복한 고민도 시작됐다. '닛칸스포츠'는 "감독의 생각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선 샌즈는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 또 외국인 투수들도 지금의 포지션에서 쉽게 변경할 수 없다"면서 "그렇게 되면 로하스가 합류할 경우 대신 엔트리에서 빠지는 선수는 마르테가 될 것이다. 하지만 마르테도 일본야구 적응을 마쳤고, 본인의 특성있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 볼넷도 고르고 주루도 열심히 하면서 인상적"이라고 한신의 딜레마를 분석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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