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디펜딩챔피언' NC 다이노스가 2021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29일 발표했다.
송명기와 강진성이 투-타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봉 2700만원이었던 송명기는 307.4% 인상된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송명기는 지난해 박진우가 기록했던 연봉 최고 인상률(300%)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강진성도 지난해 연봉 3800만원에서 215.8% 인상된 1억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다가 국내 잔류를 택한 나성범은 7억8000만원에 사인했다. 지난해(5억원)보다 56% 인상된 금액이다. 박민우는 5억2000만원에서 21.2% 인상된 6억3000만원에 계약했다.